가뭄이 지속되네요.
비가 와야 해갈이 좀 될텐데..
누군가 나서서 기우제라도 지내야 할 듯 합니다.
ㄱ. 나드리210 경남 함안 노인전동스쿠터 후기
이번에 뵌 분은 당당한 대장부 어르신인데..붉은색 전동스쿠터를 주문해 주셨네요.
별 생각없이 붉은 색을 주문하셨다는데..생각보다 더 이쁘다고 좋아하십니다.
사실 다른 색으로 바꿔달라고 하실까봐 살짝 긴장하고 있었습니다.^^
타보시니 일전에 잠깐 타셨던 작은 제품보다 훨씬 안정감이 있고 속도도 만족할 만큼 나온다고 하시네요.
새 애마와 함께 마을 한바퀴 하시고 낮잠 주무시러 가셔서 저희도 이만 작별인사 드리고 복귀하였습니다.^
ㄴ. 나드리210 전북 익산 노인전동스쿠터 어르신 전동차 후기
터프하신 어머님 께서 나드리210 은색! 을 주문해 주셨습니다.
빨간 웃도리를 참 잘 소화해 주시는 우리 어머님..
윗분하고 전동차 바꿔 타심 딱 색깔이 어울리실텐데요..흠.
어머님 커브도 참 터프하게 잘 돌아나갑니다.
요즘은 새로 타시는 분들보다 기존에 타시다 바꾸시는 분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.
“다 안다, 됐다” 하시지만 그래도 그냥 가면 안되겠지요..
기본적인 설명과 동네 한바퀴 연수는 꼭 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절대 빼먹지 않습니다.
잠깐의 수고로움으로 몇년을 더 안전하고, 편안하게 타신다면 이 또한 남는 장사이겠지요^^
ㄷ. 나드리500 전북 고창
고창에 도착하여 전동스쿠터를 내리고 있자니 체구가 자그마하신 어머님께서 나오십니다.
어랏! 이거 타실 수 있으실까…순간 걱정이 듭니다.
간단히 조립하고..자 시트 및 핸들을 체구에 맞추어 조정해 드립니다.
역시나 좀 큰 감이…시트를 제일 앞으로 땡겨봅니다..좀 낫네요.
그러나 아래 발판에는 발이 닿지 않습니다.
그냥 앞바퀴 카울 쪽 발판을 이용하시기로 하셨습니다. 위 사진처럼.
그러나 이런 자세라도 딱히 불편하거나 더 위험하지 않습니다.
특히 내리막길에서는 체중을 지탱할 수 있어 더 나은 자세라고 할 수 있지요.
나드리500은 체구가 작으신 분께서 타실때 의자 높이가 높은게 흠입니다만..
큰차체에 어울리는 빠른 속도(최대 15km/h)와 큰 짐칸(발판을 말합니다.)으로 시골에서
다목적으로 사용하시기에 좋습니다.
다만 짐없이 1인 승차용으로 쓰시기에는 나드리210 또는 나드리200을 더 추천드립니다.^^
이상.